본문 바로가기
기록/책리뷰

[독서리뷰]미래를 위한 필수 공부 5가지와 4C-프로페셔널 스튜던트(3)

by 크롱이크 2021. 3. 13.

이번 글에서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본문에 정리해 놓았는데요. 오늘 본문에서 글의 내용을 보시면 앞으로 공부의 방향과 전략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봐주세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저자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기 위해 제시하는 필수 공부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돈(money), 트렌드(trend), 예술(art), 생존력(survival)라고 합니다. 이들은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지식이자 지속적 업데이트가 필요한 스킬이라고 하네요.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는 시대에 교육은 노동자를 키우는 방식이 아닌 리더를 키우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량인 판단력, 창의력을 키우, 인성과 품성, 인문과 교양을 쌓는 것, 즉 4C라 불리는 창의력(Creativity), 의사소통(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을 갖춰야 한다고 하네요. 4C는 방향이자 태도이며, 한번 잘 갖춰 놓으면 계속 진화하며 자가성장이 가능한 스킬입니다.

 

즉 새로운 기술 분야를 이해할 때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고 응용할 것인가에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과 협업도 필요합니다. 이는 돈, 트렌드, 예술, 생존력 공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부턴 제가 생각하기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가지만 설명하겠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책에서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테크놀로지: 기술이 상식이 되는 시대다!

글자를 읽긴 하지만,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지식노동자가 되기 어렵고, 사회생활도 제대로 하기도 어렵습니다. 디지털 시대엔 디지털 리터러시, 즉 디지털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테크놀로지 중에서도 얘기할 것은 코딩 coding인데요. 코딩이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컴퓨터나 기계가 작동하도록 컴퓨터가 사용하는 언어를 써서 논리적으로 명령어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국어, 영어 등을 배우듯, 컴퓨터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그들의 언어를 알아햐 하는 것입니다.   
변호사가 코딩을 잘하면 자신이 맡은 사건 자료를 누구보다 빨리, 많이 정확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금융전문가나 스포츠 분석가, 트렌드 분석가, 패션 디자이너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딩을 해서 프로그래머가 되는 기능적 직업 교육이 아니라, 코딩을 통해 어떤 직업이든 그 가치와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재테크 서적을 보는 시간을 반으로 줄여, 그 대신 기술 서적을 보라고 말합니다.   
기술 없이 살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명이 늘어나는 대신 기술은 우릴 더 오래, 더 편하게 살도록 도와줍니다. 로봇이 사람의 일은 대체해도, 그 로봇을 제대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건 사람의 몫입니다.  
또한 당장 취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 금융사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나가는 사람은 비 it직군이며, 들어오는 사람은 it직군이라고 합니다.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기술의 이해가 모든 부의 바탕이 될거라고 말합니다.

2. 돈공부: 돈을 모르면 모든 공부가 허무해진다.

돈 공부라고 하지만 금융과 경제에 대한 공부를 말합니다. 한국인의 금융문맹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재테크 열풍은 주기적으로 불고, 전 국민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데, 놀랍게도 금융에 대해선 무지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가 아닌 돈에 대한 개념과 자산관리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금융 이해도 점수가 저소득층과 젊은 계층에서 유독 낮고, 소득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았다고 합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고소득자는 소득이 높은 데다 금융투자도 잘해서 자산 증식이 더 된다는 의미이고, 양극화가 소득 격차뿐 아니라 금융 이해 격차에도 영향을 주고 잇습니다. 저자는 사사건건 돈 따지며 돈을 밝히라는 의미가 아니라, 돈을 제대로 알아야 안정적 경제활동도 가능하고, 노후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을 모르고 사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금융문맹이 문맹보다 무섭다.

 

돈공부의 목표는 부자 되기가 아닙니다. 그건 충분히 돈 공부를 한 후에 얻는 결과물일 뿐, 돈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여야 합니다. 

 

3. 생존력 공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우리는 계속해서 진화해야만합니다. 앞에 두 포스팅을 통해 설명했듯이 뉴 노멀 시대에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위험, 일자리 대체와 감소, 이것이 우리가 맞이한 현실이자 미래입니다. 이겨본 사람이 잘 이기며, 싸워본 사람이 잘 싸웁니다. 생존력은 위기에 맞서 싸워보고 이겨보는 경험이 쌓여야 생깁니다.

 

생존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합니다. 맹목적으로 믿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춰놓으라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결단'입니다. 타이밍은 늘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은 운이 아니라 결단과 판단의 산물입니다. 주저하다간 늘 기회를 놓치고 위기를 몰고 옵니다. 돈 공부에서 실물경제에 투자해보는 경험들이 결단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어떤 상활이 생길 때 직접 판단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책임지는 태도를 갖는 것이 모두 훈련의 과정입니다. 도전할 수 있는 결단력도 능력입니다. 무능한 사람들은 도전은 하지 않고 남들이 도전해서 거둔 놀아운 성과를 보며 배아파하기만 합니다. 

 

언더독을 아시나요?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승리 가능성이 낮은 팀이나 선수, 즉 약자를 뜻합니다. 한국에서 흔히 쓰는 흙수저라는 말과도 비슷합니다. 언더독이 매번 지지 않습니다. 공은 둥글고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가진 게' 없는 사람이라면 '겁'없이 덤벼야 이길 수 있다. 없는 자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겁없는 싸움꾼의 기질입니다. 세상은 순진하지 않습니다. 전쟁터에선 순종적인 노예근성을 착한 것이라 착각해선 결코 싸움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언더독에게 자신의 신념을 위해 올인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것저것 얽힌 것도 많고, 신경 쓰는 사람도 많다 보면 절대 공격적으로 도전하기 어렵습니다. 저자는 인맥이 없다고, 기회가 없다며 자괴감 갖지 말고, 불리하다고 불평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불평만 해선 결코 바뀌지 않으니까. 생존은 행동의 문제라 말합니다. 생존력 공부의 핵심은 '실행력'을 키우는 입니다.

 

 

책의 끝부분을 읽다보니 대학시절 한 선배에게 들은 조언이 생각났습니다. 경기에 뛰지 못하여 침울해있는 저를 보고 그 선배는 "너는 몇번째선수라고 생각해?"라고 물었고, 저는 제일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형이 "그럼 잘됐네. 너가 23번째 선수라 생각하고 있다며, 어차피 바닥이니까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네. 한 명씩 밟고 올라가면 언젠가 너도 주전이 돼있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제 마음속에 언더독 마인드가 생긴 것이 그때부터였나 봅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의 공부의 뱡향과 전략을 잘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추천하는 책이에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북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