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2주만에 가능하네? 51회 합격비결 3가지
2월6일에 있었던 51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치뤘습니다. 한국사 시험 종료 뒤에 시험지를 가지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가답안을 체크할 수 있어 결과가 나오기전에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89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저에게 2월6일까지 있었던 시간은 단 2주였습니다. 이게 2주만엔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제가 경험하고나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한국사를 준비하시기 전에 3가지 팁들 알아가셨음 좋겠습니다.
먼저 제 베이스를 알려드리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운동부 생활을 해서 공부랑은 거리가 먼 학생이였습니다. 운동부 친구들과 같은 반을 쓰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자거나 4교시가 끝나면 운동 준비하러가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거의 노베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한국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3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TIP 1.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판서..무조건 필요하다!
최태성판서는 진짜 과학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책을 사서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공부 방법은 최태성 선생님의 판서를 가지고 유튜브에 있는 강의를 4개씩 10일동안 들었습니다.
다 듣고 나면 흐름을 알기 때문에 저는 A4용지에 한번 썼습니다! 한번쓰면 기억에 많이 남잖아요. 그리고 판서 밑에 있는 글들을 2번 읽고 다음 강의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문제에서 어느 키워드를 보게되면 그 주위에 있던 키워드들이 막 떠오릅니다. 진짜 신기해요! 과학!
그러니 단기간에 따고 싶다면 무조건 최태성 선생님의 판서가 필요합니다.
TIP 2. 구석기가 아닌 개항기부터 시작하자
저는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구석기,뗀석기 천재들입니다. 거기부터 시작하니깐요! 많은 사람들이 초반엔 쉽게 느껴 하지만 고려와 조선, 일제강점기 때는 어려워해서 포기하게됩니다.
그래서 저는 개항기-흥선대원군부터 공부를 했습니다. 50문제 중에 개항기부터 근현대까지 20문제 정도 됩니다. 고대가 9문제~10문제, 고려가 8-9문제, 조선이 12-13문제 정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 고대와 고려는 많이 어렵게 안나오는거 같고, 개항기 이후가 어렵습니다.
저는 11점 깍였는데 다 개항기 이후 였습니다. 그러니 꼭 개항기-흥선대원군 때부터 시작하세요!
TIP 3. 기출문제는 시대별로 한꺼번에!
한 시대의 강의를 다듣고 위에 대로 한 뒤에는 시대별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여기서 개항기는 28강-40강, 조선은 16강-27강, 고려는 10강-15강, 고대는 나머지인데, 위에 말했듯이 개항기 부터 풀면 됩니다.
그래야 기억에도 오래 남고, 한 페이지에 오답을 정리하기도 편해요! 개항기부터 근현대까지 3-4일이면 강의를 다보게 되는데, 5일때부터 문제를 풀면됩니다. 저는 10회치를 풀었는데, 가능합니다. 풀면 풀수록 속도도 빨라져요!
그렇게 완성된 영역을 하나씩 늘려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보다는 도전해보면 될거같습니다. 저는 하루 순공부만7시간 정도했던거같은데, 하루에 3시간 밖에 시간이 안난다면 안전하게 4주 잡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여기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http://www.historyexam.go.kr/main/mainPage.do
모두 이번년도에 목표하신거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