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진짜 괜찮을까?(+안 좋은 징조)
이 글은 최근 LA레이커스의 4연패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최근에 안좋은 경기력으로 4경기에 연속 패하며 한 뉴스기사에는 동네북이라는 키워드도 나오네요.
최근 4번의 패배의 스코어를 먼저 보겠습니다.
2월19일 VS 브루클린 (98:109) -HOME
2월21일 VS 마이애미 (94:96) -HOME
2월23일 VS 워싱턴 (124:127)연장 -HOME
2월25일 VS 유타 (89:114) - AWAY
최근 레이커스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큰 부진의 원인을 저는 3점슛과 볼 무빙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트렌드는 마무리 3점인데, LA레이커스의 슈터인 KCP와 매튜스, 쿠즈마 등은 다른 팀들의 3점 슛터보다 감이 떨어져 보입니다. 반면 오늘 상대였던 유타같은 경우는 어려운 3점슛도 쏙쏙 넣어주고,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도 3점슛에서 많은 차이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시즌과 마찬가지로 LA레이커스의 정규시즌은 3점슛이 문제네요. 3점슈이 너무 안들어갑니다. 오늘 유타와의 경기에선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또 앤서니 데이비스의 아킬레스건 부상과 데니스 슈뢰더의 코로나 이슈로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이 둘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최근 슈뢰더가 빠지면서 르브론의 메인 볼핸들러 역할은 더욱 무거워졌고, 카루소가 볼 핸들링을 하고 있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납니다. 볼 무빙능력에서도 유타와 브루클린에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얼른 AD와 슈뢰더의 복귀가 기다려집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레이커스의 죽은 볼과 페인트 존 장악에 엄청난 힘이 되어줬는데 AD가 없으니 르브론이 많이 외로워 보였습니다.
현재 레이커스는 서부컨퍼런스 3위이며, 22승 1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률은 6할대로 떨어졌고, 홈에선 9승 7패, 원정에선 13승4패를 기록중입니다. 시즌 시작 전 어우랄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프런트가 일을 잘했다고 모든 전문가들이 LA레이커스를 찬양했는데 시즌이 진행될수록 작년 플레이오프로 짧은 오프시즌의 영향과 부상, 부진이 겹치면서 이런 모습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경기는 계속 되어야 하기 때문에 올스타 전으로 짧은 휴식기를 가질텐데, 제대로 팀을 정비하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LA레이커스의 선수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드(5명) - D.Schroder(데니스슈뢰더), K.Caldwell-Pope(칼드웰포프), T.Horton-Tucker(홀튼터커), A.Caruso(카루소), W.Matthews(매튜스)
스몰 포워드(4명) - Lebron James(르브론제임스), K.Kuzma(카일쿠즈마), A.McKinnie(맥키니), J.Dudley(더들리)
파워포워드(4명) - A. Davis(앤서니데이비스), M. Morris(마키프모리스), D. Cacok(카쿡?), K. Antetokounmpo(아테토쿰보 동생)
센터(2명) - M. Harrell(해럴), M. Gasol(마크가솔)
빨간 색의 선수들은 선발라인업 선수입니다. AD와 슈뢰더의 부상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최근 '퀸 쿡'과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선수 로스터를 2자리 비우게 되었습니다.
바이아웃 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궁금하네요!
이 글은 현재 20-21 NBA LA레이커스 현재 개인 분석 글입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LA레이커스이 경기만 챙겨보기에 보고 느끼는 것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