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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책리뷰

[독서리뷰] 의사소통 잘하고 싶다면 '00' 프레임을 없애야 한다

by 크롱이크 2021. 3. 2.

이번 글에서는 의사소통에 꼭 필요한 프레임을 본문에서 정리해 놓았는데요. 오늘 본문에서 글의 내용을 보시면 인간관계에서 심각한 오해를 불러오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확실하게 얻어 가실 수 있으며, 그동안 내가 어떤 것을 놓치고 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프레임은 '자기프레임' 입니다

먼저 목차를 보겠습니다.

우리 모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1)부모들은 자녀에게 선행학습을 시킨다는 명목으로 어린아이가 알기엔 벅차고 어려운 내용을 가르치면서 왜 이렇게 '간단한'것도 모르냐고 구박합니다.

2)남녀관계에서 토라져있는 여자친구에게 위로는커녕 "장난친 것 가지고 왜그렇게 속좁게 구냐?"며 되려 화를 내는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여기서 부모는 어른에게나 간단한 개념이라는 사실을 망각했고, 남자친구는 자신의 행동을 자기 자신에게만 장난으로 해석된다는 점을 모른겁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사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달한 말과 메모, 문자와 이메일은 자기프레임 속에서만 대단할 뿐, 다른 사람이 보기엔 애매함 그자체입니다. 이로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감각함', '무능력함', '배려없음'을 탓합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지!"라는 말을 듣지만, 사실은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들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도 많은 사례와 효과가 있지만, 딱 3가지만 얘기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이미지 투사' 입니다.

여러분은 타인을 평가할 때 가장 무엇부터 보시나요? 외모, 능력, 똑똑함, 성격, 키? 

심리학자 레비츠키의 연구에 따르면 타인을 능력차원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도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자지 자신을 정의할 때 능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기 때문에 타인을 평가할 때도 동일한 차원에서 평가하게 됩니다. 만약 제가 '나는 잘 웃어'라고 정의한다면, 누군가를 볼때, '웃음'을 중요하게 여겨 평가하게 되는겁니다. 또 만약 '돈'이라면 '재력'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겁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 평가나 내용을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많이 드러낸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있죠,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두번째는 '나는 너를 알지만 너는 나를 모른다' 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런겁니다. 나는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평가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를 있는 그대로 보지않고 끊임없이 오해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타인에 의해 끊임없이 오해받고 왜곡당하지만 '나는 너를 잘 알고 있다'라고 믿습니다. 타인은 '단순한 존재'이고, 나는 '복잡한 존재'가 되어버리는겁니다. 

  어떤 사람이 단 5분만에 당신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무척 화가날겁니다. 근데 우리는 조금의 시간만 보고 다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내면이 겉으로 드러난다고 믿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특징적인 행동을 보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걷는 모습, 머리 스타일, 옷 입는 스타일, 목소리 크기, 자주 듣는 음악 등 이런 단서들이면 충분하다! 생각하는거죠.

이런걸로 타인이 나를 판단한다면 '뭐라는거야'라는 말이 나올거 같아요.

 

여기서 정답은 '나도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른다'거나 '나는 네가 나를 아는 정도만 너를 안다'라고 합니다!

남을 알고 있다는 '오해' 조심해야합니다.

 

 

세번째는 '행동 설명' 입니다.

내가 늦은건 '차가 막혔기 때문'이지만, 친구가 약속 시간에 늦은건 '무책임'하기 때문입니다. 무책임은 누구의 마음속에서 나온걸까요? 만약 말싸움이 일어난다면 저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기에 심한 말도 서슴지 않게 되고, 나는 단지 실수로 말이 잘못 나왔을 뿐이라고 합리화합니다.

이런식의 판단은 인간관계에서 심각한 오해를 가져옵니다.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먼저 고려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라는 말로 챕터4가 끝이나네요.

 

 

 

오늘은 프레임 책의 챕터4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인간관계에선 쉽게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로 인해 괜히 마음도 불편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우리가 위에 방법처럼 생각하고 이해한다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로 가득할거같습니다. p125쪽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자기 주변에 남을 헐뜯는 사람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주변 사람이 실제로 남을 헐뜯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신이 남의 허물을 습관적으로 들춰내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들만 주변에 바글바글 하실겁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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