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ha테스트를 통과하고 섹션투의 첫째주가 지나갔다. 한 주동안 재귀함수와 자료구조/알고리즘에 대해 배웠는데 많이 해맸다. 한문제 혹은 한 과제를 만날때마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stack, queue, graph, tree에서 많이 해맸는데 수학과 거리가 멀었던 나는 이해하기조차 쉽지않았다. 특히 개념을 이해하였더라도 활용하기가 더 어려웠다. 매일 아침 9시부터 10까지는 toy algorism 문제 하나를 푸는 시간이지만, 1시간 중 30분은 고민만하다가 30분은 레퍼런스를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기존의 알고리즘문제는 내가 접근할 수는 있었지만, 이건...그렇지도 않다. 같이 하고 있는 70명 중 대부분 나와 같은 마음일거같다. 다들 문제가 너무 맵다고 하시니...ㅋㅋㅋ진짜 매워
정말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섹션원에서와는 다르게 풀수 있다는 자신감이 떨어져서 의기소침해졌다. 다 풀수 있을거같은 마음과는 달리 잘 안되니 답답한 마음이 앞섰고, 그래서 더 지쳤던 것 같다. 욕심을 더 부리는 것 보단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해야하는데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모르는 것들이 많아지니 더 초조했다. 1달반만에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인데, 앞으로 더 어려운 것들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안 지치게 해야한다. 이건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니깐 좀더 유연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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